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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포토아카이브

PARK JIWON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격리인간> 시리즈는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인간의 다양한 도구와 바이러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투를 가시화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촬영할 수 없기에, 바이러스를 바라보는(대하는) 인간과 카메라의 눈을 통해 바이러스의 형상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소문은 무성하고 실체는 오리무중이다.

개인전

2017 꿈일지도 모르는 이야기 ‘꽃 파빈의 총’ - 갤러리 세이

2011 AAL(Asia Art Link)프로그램 – 방글라데시 PORAPARA 레지던시

2010 意生身 - auto created virtual body 대안예술공간이포

2007 개인전 Indochaina <하늘길>

2007 공간재생프로젝트 <계수동 이야기> 사진 영상 展

단체전

우애와 환대의 예술제 - ‘해독’

2020 4.3 미술제 레일 - 4.3 평화기념관

2020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전시 송좡

2019 IPO- PRESENTATION “TURN_AROUND” (이포 프리젠테이션 “턴어라운드”)

2019 우애와 환대의 예술제 – 자공공 “만개의 풍경 만개의 이야기”

2019 <이웃>, 문래창작촌 예술인 예술제 전시공간네트워크 전시 COME ON COMMON

2018 문래마을 변화위기대응예술 프로젝트 “일상생활비판”

2017 ‘도심제조지역 공공미술 ’문래 아카이브’ - 기술과 예술의 마을 문래공감

2017 무한한 벽 창공 –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 이유

2015 도시생태도감 자연 생태미학으로 본 도시생태–대안예술공간이포 이전개관전

2014 저항예술제, <망국의 예술가여 단결하라>

2014 <당신의 삶을 증명하라>, 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 선정 지원

2014 옥상의 전치 지역연계 프로젝트 “옥상민국” “옥상끝에서 세상을 외치다

2013 발리작가 3인展 “My Balinese Friend” Asia Continuity 비디오 설치

2013 대안예술공간이포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전

2012 문래 커먼그라운드프로젝트 <것들 그렇게 안하고 싶어요> “것들의 노래”

2012 <이상한나라의 골목길> - 대안공간 공간네트워크전시

2012 MEET프로젝트 문래동5 8번지를 아시나요 박지원용접꽃

2011 문래동 이웃들과 함께하는 공통도시예술로젝트 "미래로돌아가다"

2011 AAL(Asia Art Link) - 청주도큐멘타

2011 AAL(Asia Art Link)프로그램 - PORAPARA 레지던시

2009 황해미술제 “나는 너를 모른다”- 난중일기 <亂中日記>

2009 문래동 &신주쿠 한 일 사진교류전 (Portfolio Exhibition Korea-Japan)

2009 문래동 공공예술프로젝트 - 사진벽화 작업 - <일과 밥>

2008 Latin America Action Tour Project - <here &now>, <return> LAP39

2008 "북촌을 찾아서" <북촌살이> - 북촌미술관

2008 문래동 공공미술 참여 사진벽화 - <일과 밥>

2007 "안녕 내사랑" 베트남의 젊은 작가16인 드로잉전 영상 – StonenWater

2007 미세스 사이공 展 -<어머니의 전설> Biim gallery

2007 프로젝트<기억> 다큐멘터리 – StonenWater

2007 경기문화재단 시각예술활성화사업 ‘공간재생프로젝트’<계수동 이야기>

2006 한국-베트남 평화 프로젝트 <평화 위를 걷다>

2006 고통,기억,연대.스페이스평화갤러리 개관기념 특별전 – space*peace

2005 방송국(ebs,kbs) 다큐영상 다수 작업

2003 16mm sort film/ “소시민” 영진위 상영 / digital 단편 “오해”

_격리인간 9156
격리인간 9156

하얀 방역복으로 무장한 한 무리의 인간이 보인다. 테이블 위에 무엇인가를 처리하고 있다. 거리에 사람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한다. COVID-19 펜데믹의 풍경이다. 비닐에 쌓여 이동을 했고 비닐에 쌓여져 밥이 들어왔고 다시 비닐에 쌓여 버려졌다. 나는 9156번 확진자다. 생과 사의 경계가 선명해질 즈음, 봉투 놀이가 시작되었다. 나는 봉투를 뒤집어썼다. 살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죽으려던 것이었을까? 몸속 깊은 곳으로부터 검고 뜨거운 숨이 차올랐다. 바이털 신호가 요동을 치다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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