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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포토아카이브

PARK JONG HO

박종호는 태백을 찍는다. 거주지와 일터가 태백이어서 늘 보고 다시 보고 깊게 다가가 촬영할 수 있었다. 지역 작가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미덕은 그의 작품 자체라 할 만하다. 덕분에 우리는 태백의 산, 들, 하늘, 강, 호수 그리고 태백의 마을과 길, 나무…를 생생하게 친견하게 됐다.

1991-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태백지부 회원

개인전

1991 <빛과 그림자>, 서울 그림마당 민

2006 <태백풍경>, 태백 석탄박물관

그룹전

2021 <폐광촌 문화 예술에 취하다>, 태백문화예술회관

2020 <폐광촌 풍경의 자유를 넘나들다>, 태백문화예술회관

2019 <예술에 취해서 문화를 취하다>, 태백문화예술회관

2015 <율&결>, 2인전, 철암 탄광역사

2010 <동강 국제사진제> 강원도 사진가 초대 전시

수상

2004 <태백예술상>, 한국예총상

2005 <강원도 사진 문화상>, 도지회장상

_내가 사랑하는 “태백”을 찍다.
내가 사랑하는 “태백”을 찍다.

민족의 영산, 태백산이 있는 ‘태백’은 백두대간의 중심이다. 매봉산 천의봉을 분수령으로 북서쪽으로는 한강, 남쪽으로는 낙동강, 동쪽으로는 오십천의 발원지이다. 또한 낙동정맥(태백산 줄기인 구봉산에서 시작하여 부산광역시 다대포의 몰운대까지)의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태백의 산이나 봉우리들은 설악산처럼 화려하지 않고 지리산처럼 거대하지 않지만, 그 자체로 고유한 매력을 발산한다.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어머니의 품처럼 편안하다. 시각적으로 훌륭하고, 역사적, 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더욱 애착이 가는 산이다.
지금까지 나의 작업이 태백의 표면적인 풍경이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태백의 깊은 곳을 드러내고 싶다.
SELECTED WORKS